[OSEN-장우영 기자] '누난 내게 여자야2' MC 한혜진이 두 누나가 애걸복걸하는 '메기남' 김정원의 인기 비결로 '특유의 여유로움'을 꼽으며 그의 마음이 어디로 향했을지 궁금해했다.
22일 방송된 KBS2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에서는 누나들의 선택으로 '낮술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 데이트에서 ‘팜므파탈 누나’ 박지혜가 김정원을 선택했다. 서로 데이트 상대를 확인한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100억 의사’ 이진영과의 데이트에서는 표정이 굳어있던 김정원이 환하게 웃자 한혜진은 "다른 사람 같다"라며 놀랐다.

앞서 김정원이 이진영과 데이트한 것을 알고 있는 박지혜에게 김정원은 "내 마음이 바뀌었으면 다시 되돌릴 수 있어?"라는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에 박지혜는 "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떠한 결정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크게 견제는 안 된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박지혜는 "내 마음은 한결같았다. 제일 1순위는 너였고, 가장 잘 맞고 재밌는 것도 너였다"라며 "너랑 있으면 연하라는 느낌이나 애 같다는 느낌이 안 든다"며 확실하게 마음을 전했다. 이런 박지혜의 직진에도 김정원은 "정하고 있는 과정이야"라며 여전히 확답을 주지 않았다.
박지혜는 "살면서 처음이다. 한 남자를 두고 두 여자가 막...이런 경험이 없으니까, 이전에는 뺏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런 입장이 되니 내가 빠져야 하나 싶다. 그러다가도 ‘한 번은 해봐야지?’ 한다"며 양보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박지혜는 "이 나이 먹고 쟁취하겠다고...29살짜리 남자 마음 하나 얻겠다고"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딘딘은 "정원 씨의 매력이 뭘까요?"라며 '연 매출 30억 CEO' 누나 박지혜와 '연 매출 100억 의사' 누나 이진영이 왜 이렇게 김정원에게 애걸복걸하는지 의아해했다. 이에 한혜진은 "여자들에게 매력포인트는 조금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딘딘은 "다른 연하남들은 이 안에서 누나들한테 목숨을 걸고 전부인 것처럼 하는데, 정원 씨는 '아니어도 돼'라는 뉘앙스를 주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한혜진은 "사람은 없어도 좀 여유로워 보이는 걸 해야 한다"라며 여유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