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호프' 무대인사 중 화제의 팬서비스 영상을 직접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주연 배우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조인성에게 "지난 주말 화제된 무대인사 돌때 인성 오빠의 스윗한 ‘여기 아줌마 어딨어요?’라는 멘트때문에 엄마가 무대인사 예매해달라고 난리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지난 19일 '호프' 무대인사 당시 관객들과 셀카를 찍고 있는 조인성을 향해 한 팬이 "아줌마는 안 찍어주냐"고 묻자 조인성이 "아니죠. 일로 오세요. 아줌마가 어디 계신데요? 아줌마 아닌데?"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확산돼 화제를 모았던 일을 언급한 것.
이를 본 김신영은 "너무 좋다. 이거 상황이 어땠냐"고 물었고, 조인성은 "무대인사를 하게 되면 저희가 객석으로 올라가서 소통을 하고 사진을 찍고 악수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어쨌든 저쪽 반대편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크게 부르시더라. 근데 보통 거기까지 넘어가지 못한다. 시간상 멀어서. 그쪽은 (황)정민이 형이 담당하고 오른쪽은 제가 하는데 왼쪽에서 크게 소리가 들려왔다. ‘아줌마는 안 찍어주냐’고 말씀하시길래 전 정말 진심으로 ‘아줌마가 어디계시냐’고 했다. 제 눈에는 아줌마가 안 보이는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여기서 끝났다"라고 탄식했고, 당시 무대인사 현장을 확인하며 "여기 계시네. 아줌마가 안 계시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은 "반짝반짝 한 눈은 아줌마가 어딨고 그런게 어딨냐"라고 또 한번 센스 있는 멘트를 전해 감탄을 더했다.
이에 김신영은 "사실 조인성씨는 주접멘트 이런걸 안 하시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조인성은 "좀 부끄럽지 않나. 그걸 잘 해주는 배우도 있고 그런데 저는 약간 부끄럽더라 그런게"라며 "얼굴이 두꺼운 편이 아닌것 같다 저는. 침만 발라도 뚫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2일 누적 관객 수240만 162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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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FM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