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그녀’ 젠데이아 콜먼이 팬의 청혼을 재치 있게 거절하며 톰 홀랜드와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젠데이아는 지난 월요일 멕시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녀는 자신이 이미 결혼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세 단어로 재치 있게 알려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와 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 영상에서 젠데이아는 한 팬이 “제발 저와 결혼해주세요”라고 청혼하자, “이미 늦었어요!(You’re too late)”라고 답했다. 이는 ‘스파이더맨’의 동료 배우인 톰 홀랜드와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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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결혼식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팬의 질문에 재치 있게 인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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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역시 앞서 영화 ‘오디세이’ 홍보 인터뷰 중 젠데이아와의 결혼을 소재로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 중 한 팬이 “아테나(젠데이아)가 오디세우스(맷 데이먼)를 사랑했나요?”라는 질문이 나오자 곧바로 “아니요. 왜냐하면 그녀는 나와 결혼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그의 농담에 맷 데이먼과 앤 해서웨이도 웃음을 터뜨렸다.
또 톰 홀랜드는 지난달 공개된 에스콰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젠데이아와의 결혼을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 AI로 만들어진 결혼식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언급하자 톰 홀랜드는 “할머니는 자신이 초대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다”라며 재미있어 했다. 그러면서 ‘다른 가족들에게도 사진에 대해 설명했는지’ 질문을 받고, “아뇨. 가족들 모두 거기(결혼식)에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톰 홀랜드는 결혼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우리의 일은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을 든든한 관계의 기반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젠데이아를 “운명의 사람(my person)”이자 “가장 친한 친구(best friend)”라고 표현했다.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와 함께 있을 때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큰 지지와 안정감을 느껴본 적도 없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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