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 여왕' 장서희vs'라이징' 전혜원, 철조망 사이에서 긴장감 ('욕망의 덫')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23 09: 28

'일일극의 여왕' 배우 장서희가 12년 만에 친정 KBS로 컴백한다.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50분 ‘붉은 진주’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 제작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측은 오늘(23일), 작품의 강렬한 색깔과 치명적인 대립 구도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장서희(주미란 역)와 전혜원(고은설 역)의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해 인생을 통두리째 빼앗긴 한 여자가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거대한 욕망에 맞서 싸우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특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장서희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시선이 모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 폭의 그림 같으면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날카로운 철조망을 사이에 둔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장서희와 전혜원의 투샷이 시선을 압도하는 것. 여기에 “한 여자의 뒤틀린 욕망이 뒤바꾼 운명”이라는 카피와 함께 철조망 사이에 위태롭게 피어난 푸른 꽃은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를 완성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장서희는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고, 자신의 끝없는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서늘한 빌런 주미란으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반면 전혜원은 하루아침에 살인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잃었지만,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처절하게 진실을 추적하는 고은설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욕망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묻으려는 자와, 진실을 밝히려는 자의 정반대 운명이 부딪히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이번 메인 포스터는 화려한 욕망 뒤에 감춰진 잔혹한 진실과 그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두 여자의 운명을 담아냈다"라며 "철조망 곳곳에 피어난 푸른 꽃은 극 중 '청마그룹'을 둘러싼 권력과 부, 사랑 등 화려하지만 치명적인 욕망을 의미한다"라고 깊은 서사를 귀띔했다.
이어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포스터 촬영 날 장서희, 전혜원 배우는 주미란과 고은설 그 자체가 되어 날 선 대립 관계를 고스란히 표현해 냈다"라며 "두 배우가 완성할 강렬한 연기 시너지와 치열한 심리전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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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욕망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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