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아티스트들이 빌보드가 선정한 '베스트 K팝' 순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기준) 빌보드가 발표한 ‘2026 상반기 베스트 K팝 25선’에는 키키(KiiiKiii)의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타이틀곡 ‘404(New Era)’, 우즈(WOODZ)의 정규 1집 ‘Archive. 1’ 선공개 타이틀곡 ‘CINEMA’가 각각 1위와 17위로 나란히 올랐다.
빌보드는 “키키가 새로운 시대를 상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사 속 다양한 요소를 통해 듣는 이들을 그 시대로 완전히 끌어들이기 때문”이라며 “많은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말하는 가운데 키키는 그 시대를 이끌겠다고 선언한다. 신인으로서는 당찬 포부지만, 확신에 찬 모습과 대담한 퍼포먼스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평했다. 또, 우즈의 ‘CINEMA’에 대해서도 “올해 가장 표현력이 뛰어난 보컬 퍼포먼스 중 하나”라며, “강렬한 하드록 사운드와 부드러운 감성을 절묘하게 오간다”고 소개했다.

우즈와 키키는 지난 20일 빌보드가 발표한 ‘2026 상반기 베스트 K팝 앨범 25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우즈의 ‘Archive. 1’이 7위, 키키의 ‘Delulu Pack’이 12위를 차지한 것. 특히 우즈와 키키는 앞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더 페이더(The FADER)가 선정한 ‘2026 상반기 베스트 앨범 30선(The 30 Best Albums of 2026 So Far)’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잇따른 호평 속에 글로벌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X형원의 미니 2집 ‘러브 미(LOVE ME)’도 1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는 우즈의 정규 1집 ‘Archive. 1’에 대해 “17곡으로 구성된 방대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90년대 실험적인 록 음악을 떠올리게 한다”며 “우즈가 이전보다 더욱 강렬한 록과 크로스오버 사운드에 집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를 탐구하는 솔로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셔누X형원의 ‘LOVE ME’에 대해 “몬스타엑스의 강인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셔누, 형원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한 작품”이라며, 이 같은 감성이 기존의 강인함을 더 넓고 깊게 만든다”고 밝혔다.
한편 우즈는 지난 3월 첫 정규앨범 'Archive. 1'을 발매한 후 동명의 월드투어 ‘Archive. 1’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3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를린, 시드니 등 아시아, 유럽 및 남미 주요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브라질 현지 매체들은 지난 20일 열린 상파울루 공연을 두고 “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아티스트 중 하나”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압도적인 밴드 사운드와 에너지" 등 호평을 남겼다. 우즈는 오는 25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 북미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이어 키키는 지난해 데뷔 이후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올해 발표한 미니 2집 ‘델룰루 팩’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8주 연속 진입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오는 8월 10일 신보 ‘와이키키(Why KiiiKiii)’로 컴백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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