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김하성의 안타 행진은 중단됐다. 그러나 볼넷 2개를 얻어내면서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의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귀넷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경기,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고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트리플A 타율은 2할5푼6리로 소폭 떨어졌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잭슨 위긴스의 제구 난조에 공을 지켜봤다. 2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도 김하성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방망이를 전혀 내지 않고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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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바뀐 투수 제이든 머레이를 만났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86.8마일 스위퍼를 공략했지만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귀넷의 4-2 승리로 마무리 됐다. 우천으로 5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마무리 됐다. 김하성의 타석이 돌아오지 못했다.지난 20일 트리플A 콜업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기회가 사라졌다.
김하성과 함께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손가락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김하성은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두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김하성은 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스프링캠프는 당연히 불참했다.
재활을 거친 뒤 5월 중순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지만 성적이 따라주지 않았다. 올 시즌 김하성의 성적은 27경기 타율 6푼8리(73타수 5안타) 홈런 없이 3타점 OPS .239에 그치고 있다. 여전히 부상 후유증에서 허덕이고 있었고 공수에서 기대치 이하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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