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를 찾을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제공/배급: 소니 픽쳐스)가 거대한 서사의 중심에 선 인물들의 애틋한 관계성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6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돌풍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작품은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충격적인 사건 이후, 세상 모든 이의 기억 속에서 완벽하게 사라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룬다. 가장 가까웠던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MJ’(젠데이아 콜먼 분)와 ‘네드’(제이콥 배덜런 분)에게 이제 피터는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철저한 타인이 됐다. 홀로 이들을 기억하며 가슴 저린 외로움을 견뎌내던 피터 파커가 거대한 위협에 빠진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으로 나선다는 설정은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과연 완전히 엇갈려버린 재회 속에서 MJ와 네드가 스파이더맨의 진짜 정체인 피터를 다시 기억해낼 수 있을지가 이번 영화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과 배우들 역시 캐릭터들이 겪을 깊은 감정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이미 파스칼 프로듀서는 “‘피터’는 마음속에서 두 사람을 보내주었다고 스스로 타일러 왔지만, 실제로는 단 한 번도 그들을 놓아준 적이 없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어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은 “‘피터’는 두 사람을 보며 밀려오는 감정을 애써 삼키고, 홀로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으려 노력한다”라며 역대 가장 애틋한 관계성이 그려질 것을 예고했다. 메가폰을 잡은 데스틴 크리튼 감독 또한 이들의 기억 상실 설정을 서사 구축의 핵심 요소로 다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 그리고 통제 불가능한 DNA 변이의 힘에 맞서 소중한 이들을 지켜내야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9일 북미보다 빠르게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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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