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홍명보 떠난 韓 축구, 결국 임시 감독 뽑는다...축구협회, '감독 공개채용+회장 선거위 구성' 승인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7.24 15: 31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월까지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생긴 공백을 우선 공개 채용 형식으로 뽑은 임시 사령탑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6차 이사회에서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해 승인하고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선발을 위한 절차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용수 직무대행 체제로 처음 개최된 이사회에서 변경된 대한체육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향후 협회장 선거를 치르기 위한 절차를 보고하고,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회장 궐위시, 사임 후 20일 이내 구성해야함에 따라 이날 승인되었다. 전원 선거관리 전문가 및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추천을 받은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추후 협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 규정의 변경 절차가 완료된 후 회장 선거일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향후 FIFA 정관과 대한체육회 정관 및 회원종목단체 규정, ‘K-축구혁신위원회’와 논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거인단 확대 및 선거제도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통해 정관과 회장선거관리 규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임시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임 절차도 승인했다. 협회는 현재 공개채용을 명시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묶은 사단 형태의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국내외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도자이며, 기간은 11월 FIFA A매치 윈도우 기간까지다. 세부 일정 및 조건은 추후 별도의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이사회에서는 각급 국가대표팀 선수 수당 인상안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남녀국가대표팀은 기존 하루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100% 인상된 소집수당을 받게 된다.
이용수 직무대행은 “협회의 빠른 정상화 및 대내외적 신뢰회복을 위해 오늘 승인된 안건들을 법리적, 절차적 기준을 준수하여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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