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컵 2연패 도전’ 김상식 감독 순조로운 출발…베트남, 동티모르와 첫 경기 7-0 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25 00: 23

김상식 감독이 2026 AFF 현대컵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은 24일 태국 촌부리 다이킨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AFF 현대컵(아세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동티모르를 7-0으로 대파하고 첫 승을 챙겼다. 
베트남은 2024년 우승 이후 2연패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와 차례로 맞붙으며 대회 2연패에 나섰다. 

FIFA 랭킹 99위 베트남은 개최국 태국(94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전력이 강하다. 반면 동티모르는 FIFA 랭킹 201위로 아시아에서도 최하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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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두 팀의 전력차이는 너무 컸다. 베트남은 경기시작 후 불과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브라질에서 베트남으로 귀화한 도 호앙 헨이 선제골을 넣었다. 호앙은 전반 7분 동티모르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박스 안에서 왼발슛을 날렸다. 슈팅이 수비수 둘 사이에 날아가 그대로 골이 됐다. 동티모르와 베트남의 수준차이가 컸다. 
베트남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1분 한 번의 패스로 오프사이드를 벗겨냈다. 라인을 깬 응우옌 딘 박이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베트남이 2-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베트남은 전반 41분 호앙이 한 골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불과 2분 뒤 응우옌 딘 박까지 멀티골을 완성했다. 또 다른 브라질 귀화선수 응우옌 수안 손의 골까지 더해 베트남이 전반에만 5-0으로 달아났다. 
응우옌 딘 박은 후반 20분 세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응우옌 꽝하이까지 후반 34분 7번째 골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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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2024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처음 AFF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던 순간은 지금도 제 축구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 중 하나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다시 한 번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갑시다”라며 대회 2연패 출사표를 던졌다. 
첫 단추를 잘 꿴 베트남은 31일 싱가포르와 2차전을 가진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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