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5.97→0.00’ 미야지 교체 없던 일로? 박진만 감독, “기존 선수 잘하면 굳이 바꿀 이유 없다" [오!쎈 잠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25 16: 53

전반기 교체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반등 조짐을 보이자 박진만 감독의 평가도 달라졌다. 당장 교체를 서두르기보다는 현재의 상승세를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야지는 전반기 33경기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7에 머물렀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 탓에 아시아쿼터 교체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과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 원정 첫날 완승을 거뒀다.삼성은 24일 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5-4 완승을 거뒀다.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호투를 펼쳤고, 타자들은 두산 선발 최민석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9회말 삼성 미야지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24 / jpnews@osen.co.kr

25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미야지의 변화에 대해 "전반기보다 제구가 좋아졌다. 상대 타자들이 치게끔 만드는 게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삼성은 김백산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에서 삼성 미야지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22 /sunday@osen.co.kr
교체 가능성에 대한 생각도 이전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새로운 투수가 와서 다시 적응하는 것보다 팀 분위기에 적응이 돼 있는 기존 선수가 잘할 수 있도록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김헌곤-3루수 김영웅-포수 김도환-2루수 심재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다. 
전날 나란히 선발 출전했던 최형우와 류지혁은 휴식을 취했다.
박진만 감독은 "부상으로 빠지기 전에 관리해주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형우는 골반 부위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류지혁도 어제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좌측 대퇴부 부위가) 약간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씨도 많이 덥고 조금이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관리해야 시즌 끝까지 갈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선발 제외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 원정 첫날 완승을 거뒀다.삼성은 24일 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5-4 완승을 거뒀다.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호투를 펼쳤고, 타자들은 두산 선발 최민석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6.07.24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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