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석부터 트레이드 효과 폭발...하주석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끈한 이적신고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7.25 18: 33

KIA 타이거즈 이적생 하주석이 첫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하주석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1차전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23일 한화와의 맞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24일 경기는 벤치에서 분위기를 파악하는 시간을 보냈다. 대타로도 나서지 않았다.

하주석./KIA 타이거즈 제공

이범호 감독은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2군에서 두 달 동안 있다가 1군에 왔다. 바로 치게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말한바 있다. 
대신 25일 경기에 선발출전을 예고했다.  실제로 김선빈을 벤치에 앉히고 대신 하주석을 기용했다. "어떤 컨디션인지 체크해야 한다. 선빈이는 오늘까지 하루더 후반에 대기한다"고 말했다.
1회말 공격에서 타석 기회가 주어졌다. 나성범의 시즌 20호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2사후 박상준의 좌중간 2루타가 뒤를 이었다. 타석에 들어선 하주석은 볼카운트 1-2 불리한 가운데 150km 직구가 낮게 들어오자 그대로 밀어쳤다. 타구는 좌중간 펜스 앞에 떨어졌다. 
2루주자 박상준이 가볍게 홈을 밟았고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관중석에서는 하주석을 연호하는 함성소리가 가득했다. 자신도 김규성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적 첫 타석에서 첫 장타로 첫 타점에 이어 첫 득점까지 올렸다. 트레이드 효과가 첫 타석부터 나타난 셈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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