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이 돌아온다. 일본 단기 연수 마치고 귀국...다음 주 2군 등판→1군 콜업 결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26 19: 3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서현과 권민규가 일본 단기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서현과 권민규는 지난 7일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스포츠 과학 훈련 시설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에서 훈련을 받기 위해 출국했다. 20일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에 귀국했다.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은 고속카메라와 3D 모션캡처 시스템 등을 활용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피드백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한화 김서현 / OSEN DB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이 연수를 받고 와서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 김시훈, 홍민규, 강효종 등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왔다.
김경문 감독은 "권민규는 화요일에 먼저 등록될 것 같고, 김서현은 2군에서 한 두 번 던지는 거 보고 좋으면 1군 올릴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서현은) 1군 오면 바로 마무리로 쓰는 건 아니고, 와서 어느 장면에 나가면 조금 더 우리 불펜이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화 관계자는 "김서현 선수는 귀국 후 서산에 합류해 월요일은 기술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화요일 휴식 후 수요일 퓨처스 경기부터 실천피칭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화 김서현 / OSEN DB
김서현은 지난해 69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마무리를 맡아서 좋은 활약을 하다가 시즌 막판 부진했고, 포스트시즌까지 부진이 이어져 마무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로 슬럼프에 빠졌다. 8이닝 동안 9피안타 15볼넷 4사구, 제구 난조가 심했다. 5월 13일 2군으로 내려간 후 1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2군에서 19경기 2승 무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23⅓이닝을 던져 14피안타 21볼넷 5사구 30탈삼진. 2군에서도 제구 이슈를 완전히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일본 단기 연수를 통해 투구폼과 제구력에 변화를 줬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