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축구선수 손흥민 가족의 흔적을 찾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출연했다.
이영표는 '사당귀' MC 전현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함께 하며 1977년 동갑내기 절친으로 거듭났다. 이에 그는 전현무를 비롯해 '사당귀' 보스인 셰프 정호영, 전 야구선수 양준혁을 멕시코로 초대해 몬테레이에서의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영표가 생각한 힐링과 '사당귀' 멤버들이 생각한 힐링은 달랐다. 이른 아침 러닝복 차림으로 '사당귀' 멤버들을 소환한 이영표가 아침 러닝으로 몬테레이 힐링 코스를 시작한 것이다. 전현무는 "너무 영광인데, 30도 넘는 기온에 바람 한 점 없이 정말 싫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작 전현무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유니폼까지 입고 선두로 달리며 '무강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이에 이영표는 "이강인이 몬테레이 공원에 나타난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러닝 이후 이영표는 자신이 찾은 현지 맛집으로 '사당귀' 멤버들을 이끌었다. 타코를 비롯한 현지 식사를 기대한 '사당귀' 멤버들이 향한 곳은 기대와 다른 한식 맛집. 이영표는 "촬영일 기준으로 3주 넘게 멕시코에 머무른 상태였다"라며 "솔직히 한식이 너무 먹고 싶었다"라고 멤버들이 아닌 자신을 위해 한식 맛집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나름 한식 맛집인 곳답게 현직 축구선수들도 가족들과 찾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이에 식당 직원이 "손흥민 선수도 가족들과 오셨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냉큼 "어디에 앉으셨냐"라며 손흥민 가족이 앉은 곳에 자리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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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