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벗어나자 귀신같이 살아났다!' 손흥민, 3경기 연속골 폭발...LAFC, 캔자스시티 4-0 완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26 19: 31

홍명보 감독에게서 벗어난 손흥민(34, LAFC)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부앙가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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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크 델가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 와이엇 마이어를 따돌린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3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었다.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리그 첫 1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대신 MLS 도움 선두를 달릴 만큼 동료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난 뒤 완전히 달라졌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해결사 본능까지 되찾았다.
AP통신은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월드컵 부담을 내려놓은 뒤 완전히 되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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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전반 37분 부앙가의 추가골로 달아났고, 전반 추가시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도 LAFC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0분 타일러 보이드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앙가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활약 속에 LAFC는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넣고 단 1골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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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을 질주한 LAFC는 승점 33점(10승)으로 밴쿠버 화이트캡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함께 서부콘퍼런스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만 밴쿠버와 산호세는 LAFC보다 치른 경기가 적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도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만 허용하며 시즌 10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반면 스포팅 캔자스시티는 후반 32분까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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