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계 얼마나 보수적이길래..이문정 셰프 "임신 끝까지 숨기고 일해"(말자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7.27 09: 31

'중식 마녀' 이문정 셰프가 임신을 숨기고 일한 경험을 고백했다.
27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KBS2 '말자쇼'에서는 게스트로 정호영, 이문정 셰프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스타 셰프'로서의 매력과 함께 진솔한 고백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먼저 정호영은 자신을 '댄싱머신'으로 소개하며 "정지선, 권성준, 최강록 셰프가 뜨기 전에 내가 있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어 "나를 모르면 '스타 셰프' 세계에 발을 들이면 안 될 것"이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정호영은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춤 실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며 "먹고 살기 위해 요리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다. 그는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에이티즈의 'BAD' 챌린지에 도전한다. 최산의 무심한 표정과 절제된 손동작을 정호영이 완벽하게 소화해 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문정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도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그는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는 말처럼 '흑백요리사' 후광 효과로 갑자기 인기를 얻었는데 하루아침에 관심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고백한다. 이문정의 남모를 고민에 '말자 할매' 김영희가 어떤 위로를 건넸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두 셰프는 관객들의 다양한 고민에 함께 웃고 울며 '공감 요정'으로 활약한다. 특히 이문정은 '워킹맘'을 꿈꾸는 전업주부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고 끝까지 일하려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따뜻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정호영은 "'스타 셰프'가 되고 싶다"는 고등학교 2학년 관객의 고민에 선배 셰프로서 진심을 다한다. 그런데 그의 마지막 한마디가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빵 터지게 한 정호영의 반전 조언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정지선 셰프도 출산 전날까지도 일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여성 셰프가 드물었던 보수적인 중식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임신을 숨겼다고. 경력 단절의 불안함 때문에 임신을 숨겼고, 큰 대회를 마무리하고 임신을 공개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2 '말자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