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남편도 모르는 비밀…아슬아슬한 이중생활(‘유부녀 킬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28 11: 11

배우 공효진이 킬러와 워킹맘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이 일과 가정을 모두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28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범죄자들을 향한 냉혹한 심판과 평범한 엄마의 일상이 교차되며 공효진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영상은 가벼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범죄자들과 그로 인해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죄를 가볍게 여기고 법의 처벌마저 우습게 아는 자들이 기억하길 바라야지. 가장 혹독한 형벌이 그들을 찾아간다는 사실을"이라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서늘한 내레이션과 함께 저격총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이 펼쳐지며 단숨에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차가운 킬러의 모습도 잠시, 딸 권율(황봄이 분)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는 엄마 유보나의 일상이 이어지며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은 아내의 복직을 축하하며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는 "너 평소에도 우리 태성이 집안일시키니?"라고 타박하는 등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루미전자 영업3팀으로 복귀한 그는 첫 출근부터 '클라이언트 미팅'을 나섰지만, 실제로는 성당 옥상에서 저격총을 겨누며 목표물을 제거했다. 범죄자를 정확히 저격한 뒤 무심하게 "미팅 종료"라고 말하는 모습은 킬러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각자의 방식으로 범죄자를 처리하는 영업3팀 팀원들의 모습도 공개되며 평범한 회사원으로 위장한 조직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킹피셔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권태성은 충격에 휩싸이고, 이동진(이상이 분)은 "반갑다, 킹피셔"라며 추적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권태성은 킹피셔가 결혼해 가정을 꾸렸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유보나의 모습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유보나는 "킹피셔를 구원한 사람은 권태성"이라며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끝까지 숨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과연 그는 위험한 임무와 소중한 가족을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상 말미에는 킹피셔를 쫓는 이동진,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뛰어드는 권태성, 그리고 딸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눈물을 글썽이며 달려가는 유보나의 모습이 이어지며 긴박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결국에는 그 비밀이 드러나는 날이 오게 되죠"라는 권태성의 의미심장한 말과 "목숨을 거는 게 아니야. 가족이 내 목숨인 거지"라는 유보나의 단단한 다짐이 맞물리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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