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 19살에 청강대 조기입학했는데 "아무도 안뽑아줘"..취업난 현실(못간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7.28 18: 38

방송인 조혜련이 취업난으로 유럽에 간 아들 우주의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이성미의 못간다' 채널에는 "술과 담배로도 채워지지 않던 마음, 조혜련이 찾은 진짜 행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혜련은 아들 우주의 근황을 묻자 "내가 방송에서도 몇번 얘기했는데 '때려치워 우주'라고 뭘 그렇게 때려치운다. 그래서 걔는 결국 18살에 초졸이었다. 왜냐면 얘가 이성미 언니가 사는 캐나다 벤쿠버에갔다. '외국은 이런 곳이야' 하고 영어도 좀 하려고 한 3주 윤아랑 같이 갔다. 근데 얘가 거기 가서 축구를 보고 온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축구하는걸 보다가 막는걸 본거다. 그래서 인천공항 내리자 마자 '엄마 나는 축구를 하고 싶어. 골키퍼를 하고 싶어'라더라. 왜냐고 했더니 차고 싶은게 아니라 막고싶다더라. 그래서 백마중을 들어갔다. 1년 반을 했는데 어느날 '엄마 축구를 그만두고 싶다'더라. 한 애가 더 있는데 얘를 못 이기는거다. 이 경쟁 사회에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전 세계로 나가야되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백마중의 한 학년의 얘를 못 이겨서 경기를 못 나가는거다. 그게 너무 힘들고 그걸 하기 위해서 몇시간씩 운동하는것도 힘들었던거다. 그래서 그만두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만두고 윤아가 다니는 국제학교에 갔다. 영어가 너무 어렵다고 해서 그만뒀다. 그래서 또 기독학교에 갔는데 거기 교장 선생님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그만뒀다. 그래서 필리핀까지 가게 됐다. 필리핀에 갔는데 너무 날씨도 덥고 망고만 먹어야되는게 너무 힘들어서 '제발 한국에만 오게 하면 정말 잘 살게' 해서 왔다. 사실 너무 답이 없었다. 뭐를 하고 싶냐 그랬더니 뭘 하고싶다고 하겠냐. 게임을 하고싶다 하겠지"라고 연이은 실패를 언급했다.
조혜련은 "근데 그거를 허투루 듣지 않았다. 남편이 걔가 좋아하는 게임을 알아봐 준거다. 게임을 기획하는 아카데미 있지 않나. 그러면서 '네가 검정고시를 제대로 봐라' 그래서 중, 고등 검정고시를 패스한거다. 게임 기획학과에 너무 준비를 잘해서 270장 분량의 리포트를 썼다. 청강대에 붙었다. 19살에. 다른 애들보다 1년 빨리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난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조혜련은 "세상에 이제 얘가 졸업할때쯤 됐을때 AI가 너무 발달돼서 아무도 게임에 관심을 안 갖는거다. 250명씩 매년 학생이 배출되는데 안 뽑는다. 얘가 거의 20군데 원서를 냈는데 아무도 안 뽑는다. 그래서 너무 괴로워서 새벽에 전화왔다. '엄마내가 너무 괴로워서 성경을 폈어' 이러더라. 자기가 책을 산거다. 자기가 몸으로 느낀걸 울면서 얘기하더라"라고 취업난 현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얘가 취직도 안되고 이럴때 DTS를 가보라고 해서 유럽에 DTS를 가게 됐다. 지금은 시드니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엄마 카드 안 쓰고. 근데도 가끔 돈을 자꾸 보내달라 그러더라. 물가가 비싸서 모자란다더라"라고 유럽 생활 중인 근황을 알렸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1998년 결혼 후 슬하에 딸 윤아와 아들 우주를 얻었다. 2012년 전 남편과 이혼한 그는 2014년 현재 남편과 재혼 후 함께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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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성미의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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