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결장했지만, 팀은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시즌 내내 이어졌던 트레이드 가능성도 점차 잦아드는 분위기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를 3-0으로 꺾었다. 선발 타일러 말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도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완봉승을 완성했다.
이정후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이틀 전 LA 에인절스전에서 오른 팔꿈치에 사구를 맞은 뒤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타격은 가능한 상태였지만 끝내 대타 출전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8/202607281859772270_6a687de4ae77a.jpg)
그러나 부상과는 별개로 이정후의 거취를 둘러싼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셀러로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정후는 팀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8/202607281859772270_6a687de5387ed.jpg)
MLB.com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명확해졌다. 버스터 포지 야구부문 사장도 지난 6월 팀 대부분 선수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고 인정했다"면서도 "실제로 얼마나 많은 트레이드를 단행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MLB.com은 “로건 웹은 사실상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라파엘 데버스와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은 대형 계약 때문에 이적이 쉽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역시 팀에 잔류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지만, 현지 매체들의 전망은 점차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8/202607281859772270_6a687de5a056e.jpg)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