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침투 능력 높이 평가" 김민수, 알메리아 공격 보강 후보로 급부상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7.29 14: 44

김민수(20, 지로나)가 UD 알메리아의 공격진 보강 후보로 떠올랐다. 알메리아는 브라이언 시펭가가 러시아 무대로 이적할 경우 김민수를 대체 자원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알메리아 지역 매체 '알메리아'는 29일(한국시간) "UD 알메리아가 시펭가의 이적에 대비해 한국인 공격수 김민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메리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중 하나는 시펭가의 거취와 연결돼 있다. 러시아 구단들이 시펭가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실제 이적이 성사될 경우 알메리아는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를 추가해야 한다.
알메리아가 대체 후보로 점찍은 선수는 김민수다.
김민수는 지로나 소속으로 이번 시즌 안도라에서 뛰며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의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김민수는 유스 시절 최전방 공격수와 좌우 측면 공격수를 모두 경험했다. 프로 무대에서는 주로 왼쪽 윙어로 뛰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성인 무대에서 통할 만한 피지컬과 빠른 주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일찍 라리가 데뷔 기회를 얻었다.
화려한 개인기보다는 직선적인 움직임과 침투를 앞세우는 유형이다. 특히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아 역습과 뒷공간 공략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반면 아직 90분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체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경기 후반 활동량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비 가담에도 약점을 보인다. 체력 저하 이후 경합을 쉽게 포기하는 모습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공존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김민수가 상대 수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꾸준한 성장세도 강점으로 꼽았다. 매체는 김민수의 발전 가능성에 뚜렷한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며 여러 구단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메리아는 아직 시펭가의 이적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김민수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단계는 아니다.
다만 시펭가가 러시아로 떠날 경우 김민수가 공격진 보강을 위한 우선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