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환, 10년 전 모습까지 직접 소화했다 “텐션 관리 신경 썼다”(‘욕망의 덫’)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29 11: 16

배우 설정환과 주새벽이 '욕망의 덫'에서 강렬한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했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은 살인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성이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극 중 설정환은 고은설(전혜원 분)의 유일한 사랑이자 청마그룹의 핵심 브레인 차석진 역을 맡았다. 주새벽은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강해라로 분해 복수와 욕망이 얽힌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설정환과 주새벽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직접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설정환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전에 구지원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컸고, 이대경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하게 된다는 점도 설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캐릭터를 위해 가장 공들인 부분으로 ‘텐션 관리’를 꼽은 그는 “학생 시절 연기도 함께 소화해야 해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고등학생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천진함과 장난기, 순수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촬영 전부터 텐션을 꾸준히 관리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차석진의 디테일한 변화를 함께 찾아봐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또 차석진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책임감', '정의감', '반전 매력'을 꼽으며 “가족과 청마그룹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상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는 정의감을 지닌 인물”이라며 “반전 매력은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 웃어 보였다. 또한 '욕망의 덫'을 한 단어로 ‘파국’이라고 정의한 그는 “인간의 탐욕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물들이 품은 욕망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주새벽은 '욕망의 덫'의 가장 큰 매력으로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꼽았다. 그는 자신이 연기하는 강해라에 대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라며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다. 겉으로는 자신감 넘치지만 내면에는 불안함도 공존하는 인물이라 그런 반전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해라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자신감', '반전', '추진력'을 선택했다. 주새벽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여러 얼굴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라며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내면에는 불안함도 함께 품고 있어 그런 반전이 해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주새벽은 “감정의 결이 계속 달라지는 인물이라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다. 또 말투와 걸음걸이, 시선 처리 같은 작은 습관까지 하나씩 만들어가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고 전해 주새벽이 만들어 갈 ‘강해라’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 나아가 “‘욕망의 덫’은 롤러코스터 같은 작품”이라며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이어진다. 해라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설정환과 주새벽은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무더운 여름 ‘욕망의 덫’과 함께 시원한 한 방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과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 달라”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캐릭터를 향한 깊은 고민과 디테일한 준비로 탄생한 설정환과 주새벽의 연기 변신이 펼쳐질 ‘욕망의 덫’이 더욱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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