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아시아 투어 1차 명단이 공개됐다. 필 포든과 잔루이지 돈나룸마,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지만, 엘링 홀란을 비롯한 핵심 자원들이 대거 빠지면서 한국 팬들에게는 다소 ‘김 빠진 콜라’ 같은 명단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아시아 투어에 참가할 1차 선수단 28명을 발표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이날 맨체스터를 출발해 홍콩과 서울에서 세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이번 투어를 통해 2026-2027시즌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9/202607291150771147_6a696af2ce8f3.png)
첫 경기는 8월 1일 홍콩에서 열린다. 상대는 이탈리아 챔피언 인터 밀란이다.
이후 맨시티는 서울로 이동해 5일 K리그 올스타팀과 맞붙는다. 9일에는 이강인이 소속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명단에는 포든과 돈나룸마, 그바르디올을 비롯해 티자니 레인더르스, 마테오 코바치치, 라얀 아이트누리, 사비뉴, 앙투안 세메뇨,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리코 루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전체적인 무게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9/202607291150771147_6a696bb080148.jpg)
가장 큰 이유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다. 맨시티는 월드컵 8강 이상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새 시즌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 기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에서 장기간 일정을 소화한 일부 1군 선수들은 이번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 엘링 홀란을 비롯해 제레미 도쿠, 마테우스 누네스, 후뱅 디아스 등이 맨체스터를 출발한 1차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월드컵 16강까지 소화한 일부 선수들은 투어 도중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역시 이번에 발표된 1차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일부 주축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을 섞어 투어 일정을 치르게 됐다.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와 제러미 몽가, 라이언 맥아두, 디바인 무카사, 디빈 무바마, 제이든 헤스키 등 어린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9/202607291150771147_6a696af772712.png)
마레스카 감독에게는 유망주들의 경쟁력을 직접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반면 홀란을 비롯한 세계적인 스타들의 출전을 기대했던 한국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맨시티가 공개한 1차 아시아 투어 명단은 티자니 레인더르스, 마테오 코바치치, 마커스 베티넬리, 니코, 라얀 아이트누리, 비토르 헤이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잔루이지 돈나룸마, 사비뉴,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제러미 몽가, 앙투안 세메뇨,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필 포든, 라이언 맥아두, 케이든 브레이스웨이트, 디바인 무카사, 디빈 무바마, 맥스 앨린, 마하마두 상가레, 플로이드 삼바, 제이든 헤스키, 리코 루이스, 잭 윈트, 매티 헨더슨-홀, 스티븐 음푸니, 맥스 샤보, 자비에르 파커다.
맨시티는 월드컵 여파 속에서도 예정된 아시아 투어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다. 다만 추가 합류 선수들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서울에서 만나게 될 선수단의 최종 윤곽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