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을 부인하고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다. 이와 동시에 예정된 주연작 '호프'의 무대 인사에 정상적으로 참석한다.
29일 오후 영화 '호프' 측 관계자는 OSEN에 "황정민 배우가 원래 계획돼 있던 일정대로 '호프' 무대 인사에 참석한다"며 "황정민 외에도 나홍진 감독님, 조인성, 정호연 배우가 참석하고, 음문석 배우는 스케줄이 끝나는 대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이날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이어지는 개봉 3주 차 무대인사에 모두 참석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과 소통하고, 주연 배우로서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여기에 황정민은 4주차 무대인사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지만, 오는 8월 8일~9일 대전과 송도 지역 무대인사는 나홍진 감독, 황정민, 조인성, 조인성, 음문석 등이 예정돼 있다.

앞서 같은 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폭로자 A씨 개인 SNS에 자신이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둘이서 나눈 메신저 대화, 전화 통화 내역 등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SNS에 업로드된 내용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은 빠른 속도로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샘컴퍼니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한편 '호프'는 '추격자' '황해' '곡성' 등으로 거장 반열에 오른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크리처가 등장하는 SF 장르로 한국 영화 역사상 최대 제작비 약 7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11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고, 이번 주말 400만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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