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타율 4할' 겁 없는 2년차 내야수 박준순…"속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두려움 없이 하는 스타일"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29 18: 1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연장 접전 끝 2-1로 승리했다.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준순이 바뀐 투수 문승원의 초구 몸쪽 낮은 코스의 슬라이더(135km)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68일 만에 4위에 복귀했다.

박준순. / OSEN DB

3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올린다. 최승용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 중인데 지난 19일 NC전에서는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SS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두산은 이날 박찬호(유격수) 세베리노(1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안재석(3루수) 정수빈(중견수) 윤준호(포수) 김대한(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외국인 타자 세베리노에 대해 “오늘은 홈런 2개만 쳐달라고 말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 후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감을 잡는 모양새다. 하지만 아직 KBO리그 입성 후 9경기에서 홈런은 한 개도 없다. 
“결정적일 때 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얘기에 김 감독은 “필요할 때 치면 더 좋겠지만, 타자들이 그날 안타 1개를 치는지, 2개를 치는지에 따라 기분이 다르다. 그 선수 기분이 좋아야 자신있게 야구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이런 면에서 2년 차 내야수 박준순에 대해 김 감독은 “올해 초반 한 달을 보니 박준순의 스타일이 보이더라. 그냥 3구 안에 치려고 한다. 그게 결과적으로 잘 되고 있다. 견제가 들어올 때 얼마나 잘 이겨내는지 봐야겠지만, (경험이) 쌓이고 있는 과정이다. 좋게 보고 있다. 아직 젊어서 그런지 두려움 없이 한다. 속으로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겉으로 티 안내고 한다. 그런 스타일인 듯하다”고 살폈다.
전날(28일) 연장 승부는 10회초 박준순이 문승원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휘두른 게 결승타가 됐다.
박준순.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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