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에 LG 중심타선 되어야 한다” 문정빈 송찬의 그리고 이재원, 염경엽의 청사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29 17: 44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올해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문정빈, 송찬의와 이재원이 중심타선으로 성장하는 세대교체를 그리고 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28일 경기에서 키움에 5-3으로 승리했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어제 사실 지는 시합인데 하늘이 도와줘서 이겼다. 8회, 9회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승운이 따라줬다”고 말했다. LG는 5-3으로 앞선 8회 1사 만루, 9회 2사 2,3루 위기가 있었는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톨허스트, 키움은 전준표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에서 LG 문정빈이 달아나는 우중간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7.28 /cej@osen.co.kr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문보경이 전날 4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다. 염 감독은 “보경이가 하영민에게도 상대 성적이 약하고, 전체적으로 밸런스도 떨어져서… 당분간 7번 타순에 놔두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전 타자들의 부진 속에 문정빈, 송찬의 등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염 감독은 “정빈이, 찬의가 조금씩 성장오고 있다. 내년에 도움 되고 내후년에 도움 되는 카드들이 만들어지는 거다”며 3년 동안 젊은 거포 유망주 육성을 언급했다. 
문정빈은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 10홈런 31타점으로 깜짝 활약을 하고 있다. 후반기 10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32타수 12안타) 홈런 3개, 2루타 4개, 11타점 OPS 1.268로 맹활약 중이다. 
송찬의는 71경기 타율 2할8푼6리 8홈런 3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를 모은 ‘잠실 빅보이’ 이재원은 39경기 타율 2할3푼 2홈런 11타점으로 아직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염 감독은 “(이)재원이, 정빈이, 찬의는 (문)보경이와 4명이 우리 팀의 파워를 책임지고 중심을 책임져야 될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원정에서는 빅볼, 홈에서는 디테일 야구를 내세웠는데, 결국 빅볼이 나와야 야구는 재미있고, 팀도 더 순조롭게 갈 수있다. 이렇게 4명이 딱 짜여지면 홈에서도 빅볼이 가능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LG는 임찬규를, 방문팀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LG 선두타자 송찬의가 안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20 /cej@osen.co.kr
염 감독은 “내가 있는 3년 동안 3명(재원, 찬의, 정빈)을 어떻게든 성장시키는 게 할 일이다. 3년 동안 어느 정도 세대 교체가 이뤄져야, 3년 이후에는 이제 스타팅이 바뀌어야 한다. 3년 후에는 (오)지환이 이런 선수들은 백업 주전으로서 빠져야 팀이 제대로 강해진다”고 언급했다. 
젊은 유망주가 백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 주전을 차지하고 베테랑이 백업 주전으로 뒤를 받쳐주는 팀이 강팀이라는 것. 
염 감독은 “백업은 베테랑들이 하는 게 진짜 좋다.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좀 안 맞고 헤맬 때 백업이 어떤 상황들을 만들어 주면서 팀이 이길 수 있게 하는 것. 백업이 베테랑들이고 어린 선수들이 주전이 돼 있는 팀이 한 시즌을 잘 치를 수 있고, 그게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팀이 계속해서 4강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다. 나이 먹었다고 금방 잘리는 게 아니라 나이 먹어서도 3~4년 동안 백업 주전을 하면서 70~80경기를 뛰면서 어려운 상황들을 커버해 주는, 경험이 있으니까 충분히 커버가 된다. 그렇게 해야 젊은 선수들이 주전, 나이든 선수들이 백업으로 제대로 된 팀이 된다”고 말했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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