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외야수)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11번째 주인공이 됐다.
구자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유격수 이재현-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3루수 전병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양창섭이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3회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던 구자욱은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를 터뜨렸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KIA 두 번째 투수 최지민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이로써 올 시즌 100안타를 채우며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다.
구자욱은 이어 르윈 디아즈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재현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은 4-6, 2점 차까지 추격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