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첫 타석부터 행운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좌완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정교한 제구에 첫 2구를 지켜보며 2스트라이크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4구 시속 79.5마일(127.9km) 슬라이더는 놓치지 않고 타격에 성공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30/202607300522776596_6a6a617f56689.jpg)
이정후의 타구는 날카로웠지만 아주 잘맞은 타구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타구 방향도 중견수쪽으로 향해 쉽게 잡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중견수 개럿 미첼이 타구를 잡았다가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이정후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 타구는 중견수 포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윌리 아다메스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다니엘 수색이 선제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후도 수색의 홈런에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올 시즌 98경기 타율 3할1리(366타수 110안타) 6홈런 37타점 51득점 6도루 OPS .766을 기록중이다. 몸에 맞는 공의 여파로 잠시 결장했지만 지난 29일 복귀해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2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30/202607300522776596_6a6a61828b2e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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