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손등 사구 교체→병원 검진 결과, LG 문정빈 "뼈에 이상 없다. 단순 타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30 18: 35

 천만다행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거포 유망주 문정빈이 병원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 타박상이다. 30일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휴식 차원으로 제외됐다. 
문정빈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8-16으로 뒤진 6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키움 투수 김선기의 직구(143km)가 몸쪽으로 날아왔고, 문정빈은 타격 자세에서 피하려 했으나 왼 손등을 정통으로 맞았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웰스,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6회말 1사 1,2루에서 LG 문정빈이 키움 김선기의 사구에 손등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6.07.29 /cej@osen.co.kr

문정빈은 타석에서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달려 나와 몸 상태를 살폈고, 잠시 후에 문정빈은 고통을 참고 일어났다. 1루로 진루한 문정빈은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됐다. 
이후 LG 구단은 문정빈이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등이 금방 퉁퉁 부어올랐고, 단순 타박으로 아이싱을 할 정도가 아니라 큰 부상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웰스,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6회말 1사 1,2루에서 LG 문정빈이 키움 김선기의 사구에 손등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야구공 실밥자국이 선명히 남은 문정빈의 손등. 2026.07.29 /cej@osen.co.kr
LG 구단은 30일 “1차 X-레이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오늘 CT 정밀 검진 결과 추가 이상은 없었다. 좌측 손등 단순 타박상”이라고 전했다.
다행이다. 문정빈은 올 시즌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1리(118타수 39안타) 10홈런 33타점 OPS 1.111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타수 당 홈런은 홈런 1위 김도영(31홈런), 2위 오스틴(30홈런)과 거의 비슷하다. 후반기 LG 타선을 오스틴과 함께 이끌고 있다. 
자칫 문정빈이 골절 부상이라도 당했더라면 가뜩이나 후반기 2승 9패로 추락하고 있는 LG 전력에 큰 타격이 생길 뻔 했다. LG는 단순 타박상으로 안도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