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서 ERA 10.80 롯데 투수, 그래도 1군 부른 이유? "타자들 이길 수 있는 구위 갖고 있으니까"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30 18: 4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정민이 한 달 만에 복귀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투수 김강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박정민을 등록했다.
김강현은 28일 9-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9일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2루 상황 등판, 연투에 나서 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김건우,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SS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롯데 박정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17 / dreamer@osen.co.kr

박정민은 지난달 29일 말소된 후 31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2026 롯데 2라운드 전체 14순위 신인인 박정민은 1군에서 39경기 34⅓이닝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는 7월 5경기 5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0.80으로 그리 좋은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공 구위 자체는 타자를 이길 수 있는 구위 가지고 있으니까, 어떤 상황이 오면 한 번 붙여보려고 한다"며 "정민이로 승부를 해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T는 로건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24 / foto0307@osen.co.kr
한편 이날 롯데는 한화 박준영을 상대로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노진혁(3루수) 윤동희(우익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나균안이 나섰다. 나균안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103이닝을 소화, 5승9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전에는 5월 21일 한 번 나와 5⅓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그래도 제일 안정감이 있게 던진다"며 나균안의 호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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