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정민이 한 달 만에 복귀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투수 김강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박정민을 등록했다.
김강현은 28일 9-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9일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2루 상황 등판, 연투에 나서 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박정민은 지난달 29일 말소된 후 31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2026 롯데 2라운드 전체 14순위 신인인 박정민은 1군에서 39경기 34⅓이닝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는 7월 5경기 5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0.80으로 그리 좋은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공 구위 자체는 타자를 이길 수 있는 구위 가지고 있으니까, 어떤 상황이 오면 한 번 붙여보려고 한다"며 "정민이로 승부를 해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한화 박준영을 상대로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노진혁(3루수) 윤동희(우익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나균안이 나섰다. 나균안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103이닝을 소화, 5승9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전에는 5월 21일 한 번 나와 5⅓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그래도 제일 안정감이 있게 던진다"며 나균안의 호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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