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는 달랐다!' 김도영, ML 32승 페덱도 무너뜨렸다…이틀 연속 홈런 폭발!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30 19: 37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메이저리그 통산 32승을 거둔 크리스 페덱(삼성 라이온즈)마저 무너뜨렸다.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KIA 타선을 이끌었다.
김도영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1회 삼성 선발 페덱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승부에서는 달랐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044 2026.07.29 / foto0307@osen.co.kr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페덱의 7구째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이 홈런은 KIA가 페덱을 상대로 뽑아낸 6득점째였다.
KIA는 2회 집중력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김선빈과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포문을 연 뒤 김태군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5-0까지 달아났다.
이어 5-2로 앞선 3회 김도영의 홈런까지 더해 6-2로 격차를 벌리며 삼성 마운드를 몰아붙였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페덱 공략 여부를 묻는 질문에 "타격 파트에서 어떤 유형의 공을 던지는지 분석은 모두 끝냈을 것"이라면서도 "결국 타자들이 직접 쳐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만 하고 타석에 들어가는 건 쉽지 않다.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1점씩 차곡차곡 달아나는 경기를 해야 한다"며 "어제처럼 쉽게 점수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찬스가 오면 하나씩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령탑의 바람대로 KIA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김도영은 메이저리그 통산 32승을 거둔 페덱을 상대로 또다시 피홈런을 안기며 KIA 공격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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