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성골 출신 마커스 래시포드(29)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과거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하고 나섰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퍼진 래시포드의 알 나스르 이적설을 정면으로 일축했다.
래시포드는 한지 플릭 감독 체제의 바르셀로나 임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맨유의 이적료 제안을 거부하는 등 완전 영입을 주저하면서 래시포드는 다시 맨유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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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는 "지난 24시간 동안 사우디 챔피언 알 나스르가 래시포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하지만 내 정보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서 오는 제안으로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래시포드 측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유럽 최상위 클럽으로 이적하거나 맨유에 남는 것뿐"이라며 "현재 바이아웃(해제 조항)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기에 래시포드를 원한다면 맨유 및 선수와 직접 합의해야 한다. 알 나스르와의 협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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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뒤 현재 휴가를 즐기고 있다. 휴가가 끝나는 대로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캐릭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 래시포드를 1군 핵심 전력으로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반면 구단 공동 소유주 그룹인 이네오스(INEOS)는 올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래시포드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길 바라고 있다. 래시포드 역시 조건이 맞는다면 맨유와의 인연을 정리할 의향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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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래시포드가 오일 머니를 거절하고 '유럽 빅클럽'이라는 높은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이네오스의 매각 계획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래시포드를 품기 위해 거액을 지불할 유럽 최고 수준의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