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목의 담 증세로 휴식을 취한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은 시즌 전적 50승45패3무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해 있다.
이날 두산은 LG 좌완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박찬호(유격수) 세베리노(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박지훈(1루수) 윤준호(포수) 김대한(우익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021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안재석은 데뷔 첫 4번타자 중책을 맡았다.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감독은 "의지가 무리하기도 했고, 목에 담이 와서 오늘 쉬게 하기 위해 재석이를 4번에 넣었다"며 "본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최근 재석이도 흐름이 좋다"고 기대했다. 양의지는 이날 대타 출전도 어려운 상황으로, 이튿날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잭로그가 등판한다. 잭로그는 19경기 101⅓이닝을 던져 4승6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다. 잭로그는 LG전 두 차례 등판했는데, 5월 5일 5⅔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으나 6월 21일에는 1이닝 4실점으로 교체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두산은 외야수 손아섭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오명진을 등록했다. 1군에서 49경기 타율 0.264를 기록하고 있던 오명진은 손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전반기를 마감, 3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김원형 감독은 "2군에서 경기를 충분히 뛰었다. 지금 당장 스타팅으로 내보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일단은 뒤에서 대타를 하면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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