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하가 이탈리아 국적 포기에 대해 입을 열며, 이탈리아 국적을 갖고있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배우 이동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동하는 극 중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주상욱 분)의 최측근 남실장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발적인 액션 실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부장’은 1회 9.5%의 시청률로 시작해 단 2회 만에 시청률 공약이었던 13%를 훌쩍 뛰어넘는 15.7%를 기록했다. 여기에 4회에 21.6%를 돌파하며 마의 20% 시청률을 넘겼고, 최종회인 10회까지 7회 연속 20% 시청률을 돌파하며 전국 23.0% 시청률로 종영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로 인해 ‘김부장’ 제작진과 출연진은 괌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다만 이동하는 예정된 공연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불참하게 됐다. 이동하는 “같이 함께 열심히 행복하게 했는데, 아쉽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려 한다. 또 공연이 얼마 안 남아서 거기에 열심히 하고, 마음은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하는 지난 2016년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해 이탈리아 출생과 관련해 입을 연 바 있다. 부모님의 이탈리아 유학 시절 태어나 3살까지 이탈리아에 살았다는 이동하는 군 복무를 위해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던 바.

이와 관련해 이동하는 해명할 것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거창한 건 아니었고 이탈리아에서 오래 살면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가 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일찍 돌아오게 돼서 보통의 한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거다. 당연히 군대에 가야했고, 근데 그게 미담처럼 돼서 쑥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제가 이탈리아 국적을 갖고 있던 것은 완전히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국적이 없었기에 ‘국적 포기’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끝으로 이동하에 ‘김부장’과 남실장이 어떤 캐릭터로 남을 것 같냐고 묻자, 그는 “제가 이렇게 치열하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사람들이 하나로 모인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선배님들과 감독님께 많이 배웠다. 소통을 많이 배웠다”며 “대본을 보면서 함께 연구하고, 디테일을 찾아가는 게 재밌었다. 앞으로도 다른 작품을 할 때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남실장 덕분에 수혜를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할 뿐이다. 평생 잊지 못한 특별한 기억이다. ‘김부장’은 내가 연기할 방향성을 알려준 작품이다. 대중에 캐릭터를 각인 시켜준 고마운 작품이라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cyki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BS ‘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