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건강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모습이 ‘너무 말라 보인다’는 팬들의 걱정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31일(현지시각) 정규 8집 ‘페탈(Petal)’을 발표하고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SNS에도 ‘페탈’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그란데의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후 건강 우려가 확산됐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가 오디션 콘셉트의 ‘페탈’ 뮤직비디오 공개 후, 소셜미디어에서 그녀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페탈’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란데는 사무실에서 여러 남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앞에 두고 오디션을 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검정색 레깅스와 오프숄더 상의, 같은 색의 스카프를 두른 그란데는 레트로 스타일의 선글라스와 진주 귀걸이도 착용했다. 검정색 하이힐과 시그니처인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도 컬을 더했다. 또 다른 장며에서는 그란데가 복고풍 의상을 입은 배우 지망생글과 대기실에 앉아서 대본을 들고 춤을 추기도 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너무 말라 보여서 걱정된다”는 반응이었다. 한 누리꾼은 “사람들이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말 그대로 뼈가 튀어나와 보일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란데의 팬이라는 한 이용자는 “이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정말 훌륭한 콘셉트이고 완성도도 뛰어나다. 하지만 솔직히 계속 드는 생각은 그녀가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거다. 정말 아파 보인다.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반응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그녀의 몸은 그냥 놔두세요. 아리아나는 여러분의 평가를 받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다. 팬들을 만나고 ‘페탈’을 발표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체중은 공개적으로 논의할 대상이 아니다. 마른 여성의 몸을 비난하는 것도 결국 바디셰이밍”이라며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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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는 앞서 지난해에도 깡 마른 외모로 변화하면서 큰 관심을 끈 가운데, 체중 감량의 이유가 채식주의 식단과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주사제이자 비만치료제로 알려진 오젬픽의 잠재적 사용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또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외모를 둘러싼 여러 의견에 대해서 2024년 “다른 사람의 외모나 모습,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건강 상태가 어떤지, 또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함부로 말한다”며, “옷차림부터 몸, 얼굴, 그 모든 것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쉽게 평가하고 의견을 말하는데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발혔다. /seon@osen.co.kr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Petal'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