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7월은 지나갔다. 8월 첫 날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프로야구 LG 트윈스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7월 한 달 동안 7승 13패(승률 .350)에 그치며 10개 구단 중 SSG(7승 13패 2무)와 공동 최하위였다. 7월에만 승패 마진 -6이었다. 6월말 한때 승패 마진 +20이었는데, 지금은 +12까지 줄었다.

LG는 전날 두산에 2-4로 패배했다. 타선은 5안타 빈공에 그치며 득점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2득점 중 1점은 상대 실책으로 얻은 점수였다. 투수진은 홈런 3방을 맞으며 4점을 허용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정빈(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타격이 부진한 문보경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발목 상태가 약간 안 좋은 박동원은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문보경의 부활이 절실하다. 문보경은 6월에 타율 1할9푼4리(72타수 14안타)에 그쳤고, 7월에도 타율 1할9푼2리(73타수 14안타)로 부진했다. 언젠가 좋아지겠지 기다렸지만 2개월 동안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까지 떨어졌다.
LG 선발투수는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올해는 ML에서 8경기 불펜투수로 등판해 16⅔이닝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 8경기(선발 6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로 잘 던졌다.
한편 LG는 이날 카라스코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신인 투수 양우진이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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