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김상수 한진 브리온 감독, “교전 설계 불발 아쉬워…팀 색깔 되찾아 올 것”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01 18: 25

충격적인 역전패였다. 불과 하루 전 ‘에이밍’ 김하람을 영입해 단 한 번도 손발을 맞춰보지 못했던 DRX를 상대로 서전을 먼저 잡았음에도 2, 3세트를 내어주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6연패라는 참담한 결과를 뒤로하고 김상수 한진 브리온 감독은 팀의 전반적인 재정비를 예고했다. 
한진 브리온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DRX와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정규 시즌 6연패를 당한 브리온은 시즌 13패(6승 득실 -9)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상수 감독은 “이번 DRX전 패배가 너무나 아쉽다”며 운을 뗀 뒤, “하지만 이미 지나간 경기인 만큼, 다음 경기들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총평을 전했다.

이날 브리온은 준비해 온 전략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점을 주요 패인으로 짚었다. 김 감독은 “교전과 타점을 능동적으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준비해 왔으나, 생각했던 것만큼 싸움과 교전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았다”라며 “전반적인 부분에서 개선이 시급하며, 팀 차원에서 재정비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느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향후 피드백 및 복귀 계획에 대해 “선수단과 돌아가 회의를 거친 뒤, 우리 팀 본연의 색깔을 되찾고 잘할 수 있는 요소들을 다시 확실하게 채워 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수 감독은 “이번 DRX전에서 팬분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며 “이번 패배를 밑거름으로 삼아, 다음 경기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잘 준비해 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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