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레고 원더골+성예건 데뷔골' 부천, 강원 3-0 완파...6경기 만에 승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01 21: 32

부천FC1995가 강원FC를 완파하고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부천은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갈레고, 성예건, 가브리엘의 연속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부천은 모처럼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지난 3월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 이후 20경기 만에 한 경기 3골도 기록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은 2연패에 빠졌다.
부천은 갈레고, 가브리엘, 바사니를 전방에 배치했다. 김상준과 성예건이 중원을 맡았고 홍성욱, 백동규, 패트릭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강원은 고영준과 최병찬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김대원과 강윤구가 측면에 자리했고 이유현과 김동현이 중원을 지켰다.
선제골은 전반 18분 나왔다.
갈레고가 이기혁의 전환 패스를 가로챈 뒤 그대로 전진했다. 먼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박청효 골키퍼의 손을 스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부천은 선제골 이후에도 빠른 역습으로 강원을 흔들었다. 바사니와 갈레고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강원도 반격했다. 전반 32분 김대원의 크로스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송준석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부천 수비가 몸으로 막아냈다.
전반은 부천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동현, 고영준, 강윤구를 빼고 서민우, 박상혁, 아부달라를 투입했다.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부천은 후반 15분 격차를 벌렸다.
김현엽 골키퍼의 롱킥을 오른쪽에서 잡은 김승빈이 중앙으로 낮게 연결했다. 공이 가브리엘을 지나 성예건에게 향했고, 성예건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성예건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강원은 아부달라를 중심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후반 21분 아부달라의 왼발 슈팅이 김현엽 골키퍼에게 막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은 곧바로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바사니가 올린 코너킥을 가브리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강원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아부달라와 박상혁이 잇달아 헤더를 시도했으나 김현엽 골키퍼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부천은 남은 시간 강원의 공세를 막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갈레고의 강력한 선제골로 흐름을 잡은 부천은 성예건의 데뷔골과 가브리엘의 쐐기골까지 더해 강릉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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