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복귀' 장서희, 작가·감독도 반했다…"싱크로율? 감히 숫자로 어떻게" ('욕망의 덫')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03 08: 3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장서희의 파격 변신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장서희는 오는 10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구지원, 연출 이대경 정광수, 제작 스튜디오 봄)에서 복수의 대상이자 최종 빌런인 주미란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 제공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일일극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장서희가 12년 만에 KBS로 복귀하는 가운데 그는 그동안 억울한 상황에 놓인 인물이 반격과 응징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역할로 사랑받았다면, 이번에는 모든 사건을 설계하고 욕망을 위해 움직이는 최종 빌런으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장서희가 맡은 ‘주미란’은 유모 출신으로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타인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빼앗을 만큼 냉철하고 치밀한 성격을 가졌다. 거대한 욕망의 중심에 선 만큼 단순히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의 야망을 위해 끊임없이 판을 설계하고 주변 인물들을 장기판의 말처럼 움직이는 주도적인 악역으로 극을 이끈다.
장서희는 촬영 현장에서도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는 후문. 구지원 작가는 “장서희는 대본 속 활자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천부적인 힘을 가진, 캐릭터의 입체적이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싱크로율을 감히 숫자로 논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이대경 감독은 “주미란이라는 인물이 가진 다양한 얼굴을 가장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작진은 “장서희 배우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주미란의 모습을 밀도 있게 완성해가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복수극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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