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에 합류하기 전부터 새로운 경쟁자 영입설이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지를 잃은 잭 그릴리시(31)가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맨시티에서 전력 구상 밖으로 밀려난 그릴리시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그릴리시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과거 키어런 트리피어와 코너 갤러거 등 잉글랜드 선수들을 활용한 경험이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3/202608030814779988_6a6fd3e8f1377.jpg)
그릴리시는 지난 2021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당시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943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높은 기대와 달리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임대돼 공식전 20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한 뒤 지난 1월 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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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후 훈련을 재개했으나 맨시티의 홍콩·서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도 빠졌다. 현재는 새 팀을 찾는 동시에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RCD 마요르카 선수단과 훈련하고 있다.
아틀레티코행이 성사될 경우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릴리시는 왼쪽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한다.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는 이강인과 활용 범위가 일부 겹친다.
아틀레티코에는 이미 공격 자원이 적지 않다. 알렉스 바에나와 티아고 알마다, 아데몰라 루크먼 등이 측면과 2선에서 경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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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도 "아틀레티코는 공격진에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릴리시가 마드리드로 향하더라도 로테이션 역할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릴리시의 높은 이적료와 연봉은 협상 과정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아직 스페인으로 이동하지 못한 채 아틀레티코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새 팀에서 훈련을 시작하기도 전에 추가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빠르게 시메오네 감독의 구상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해졌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