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가 '새 식구' 타릭 스쿠발 앞에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선취점은 보스턴의 몫. 1회 2사 1,2루서 요시다와 더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다저스는 0-2로 뒤진 2회 1사 후 터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먼시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알폰소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오타니가 고의 4구로 출루해 다시 만루가 됐고 파헤스의 2타점 적시타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3/202608031110771994_6a6ffa06acc3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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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보스턴은 1점 차 뒤진 3회 라파엘라, 어브레유, 요시다 등 홈런 3방으로 5-3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보스턴은 6회 1사 후 듀란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 먼시의 내야 안타와 폭투 그리고 파헤스의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보스턴은 8회 몸에 맞는 공, 내야 안타,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폭투와 패스트볼로 2점을 추가했다. 다저스 선발 시한은 2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오타니는 안타와 볼넷을 추가하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사이영상 에이스' 타릭 스쿠발이 처음으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스쿠발은 경기 도중 덕아웃을 찾아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오타니 쇼헤이 등 동료들과 반갑게 첫인사를 나눴다.

스쿠발은 오는 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데뷔전이다.
다저스는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스쿠발을 품었다. MLB 파이프라인 전체 유망주 25위 외야수 자이어 호프와 68위 우완 리버 라이언, 우완 브래디 스미스를 내주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 만큼 스쿠발 영입에 공을 들였다.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쿠발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이끌 선발진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