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AHOF)이 아시아 주요 6개 도시를 완벽하게 접수하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2일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TICC)에서 '2026 AHOF 1ST TOUR : THE FIRST SPARK IN TAIPEI(2026 아홉 1ST 투어 : 더 퍼스트 스파크 인 타이베이, 이하 THE FIRST SPARK)'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이번 타이베이 공연은 서울과 오사카, 도쿄, 쿠알라룸푸르, 마닐라를 거쳐 숨 가쁘게 달려온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연장선이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함성 속에 무대에 등장한 아홉은 오프닝 곡 'IGNITION(이그니션)'과 'We ready(위 레디)'를 선보이며 시작과 동시에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멤버들은 미니 1집 'WHO WE ARE(후 위 아)'부터 미니 3집 'RUN TO YOU(런 투 유)'까지 데뷔 후 1년간 쌓아온 탄탄한 세트리스트를 쉼 없이 몰아쳤다. 아홉만의 다채로운 음악 색채와 아홉 멤버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최근 발매한 따끈따끈한 신곡 무대들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홉은 타이틀곡 'RUN TO YOU'로 망설임 없이 질주하는 직진 에너지를 뿜어냈고, 수록곡 'Sugar High(슈가 하이)'를 통해서는 강렬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JUST SAY YES(저스트 세이 예스)' 무대에서는 청량하고 힘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투어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한층 노련해진 무대 매너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가 단연 돋보였다. 아홉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무대 곳곳을 누비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앙코르 무대에서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축제 같은 공연을 완성했다.
공연 종료 후 아홉은 "타이베이에서 처음으로 여는 공연이라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됐다. 이렇게 여러분께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직접 보니 뿌듯함과 기쁨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라며 "저희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타이베이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서울에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 아홉은 지난달 8일 미니 3집 'RUN TO YOU'를 발매하고 약 8개월 만에 컴백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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