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1억 받고 하석진과 이별한 안희연…8년 만에 재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8.04 09: 1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사랑이 온다’ 부모님 반대에도 굳건했던 하석진과 안희연의 사랑 앞에 거대한 시련이 닥쳤다.
지난 1일과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 제작 몬스터유니온, 콘텐츠지)에서는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의 서사가 이어졌다. 시련 속에서도 단단해질 두 사람의 굴곡진 관계성 포인트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 받고 있다.

방송 화면 캡처

연인이 된 김무진과 한규림에게 잇따른 시련들이 찾아왔다. 딸의 남자친구가 찬 고가 시계를 알아본 한석중(류승수)은 그가 재벌 2세일 것이라 내심 반가워했지만 무진이 짝퉁이라 둘러대자 곧바로 태도를 돌변해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고, 규림에게 죄책감을 느낀 무진은 결국 아버지 묘소를 찾아 자신이 진짜 재벌 2세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만 위기는 계속 됐다. 무진의 어머니 홍옥선(진경)의 부름으로 회장실을 찾은 규림은 정작 그녀를 만나지도 못한 채 차 비서로부터 관계 정리를 요구 받으며 돈 봉투를 건네받았다. 모멸감 속에서도 규림은 “좋아하는 마음을 값으로 매기라는 거잖아요. 천억 주세요”라고 맞섰다.
김무진과 한규림의 헤어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비웃듯 가혹한 운명의 장난이 시작됐다. 두 사람이 묘소를 함께 다녀온 사실을 알게 된 홍옥선은 지금까지 누려온 모든 것을 포기하든가 한규림과 헤어지라며 아들을 거세게 압박했다. 이에 김무진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한규림을 택하며 빈손으로 집을 나와 일용직 현장에서 거친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위층에서 떨어진 자재를 피하지 못한 채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대형 사고를 당하며 비극을 맞이했다.
김무진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한규림은 그가 자신 때문에 모든 걸 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결국 1억 원을 받으며 가슴 찢어지는 결단을 내렸다.
김무진과 한규림의 재회는 뜻밖의 경찰서였다. 게임 속에서 과격한 키보드 배틀을 벌인 두 사람은 지독한 인연을 증명하듯 경찰서 조사실에서 8년 만에 마주했다. 여기에 한규림을 향해 “엄마!”라며 달려오는 아들 한결(윤하빈)과 낯익은 조흥식(배정남)을 본 김무진은 몸이 굳었다.
KBS2 ‘사랑이 온다’는 첫 방송 시청률 11.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 13.3%(4회)를 나타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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