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박진영 비닐바지' 생각나는 비닐치마..이걸 이렇게 소화해?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04 10: 20

 할리우드 톱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영화 ‘오디세이’ 홍보를 위해 내한한 가운데 시선을 사로잡는 파격적이고 유니크한 패션으로 내한 현장을 밝게 비췄다.
샤를리즈 테론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의 한국 프로모션 행사에 연출을 맡은 놀란 감독, 동료 배우 매트 데이먼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샤를리즈 테론은 도회적인 핀스트라이프 셔츠에 은밀한 랩 스타일의 투명 비닐 스커트, 긴 가죽 장갑을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도트 무늬 스타킹과 레이스 언더웨어를 살짝 노출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우아함과 파격을 동시에 잡았으며, 부스스한 숏보브 헤어스타일과 노란색 포인트를 준 네일아트까지 완성도 높게 소화해 내며 독보적인 '패션 카멜레온'의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쉽지 않은' 비닐 스커트의 놀라운 소화력에 네티즌이 감탄했다.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박진영의 비닐바지를 생각나게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영화 ‘오디세이’가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6,100억 원)를 돌파한 시점과 맞물려 한층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대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3번째 장편 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영웅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대작이다. 매트 데이먼이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을, 앤 해서웨이가 그의 충직한 왕비 페넬로페 역을 맡았으며, 샤를리즈 테론은 오디세우스를 7년간 자신의 섬 오기기아에 가둬두는 요정 칼립소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현지 평단과 외신의 반응은 뜨겁다.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9%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놀란 감독의 전작 ‘크리스토퍼 놀란’의 대표작 ‘다크 나이트’(94%)를 제치고 감독 생애 최고 평점을 경신했다.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의 브라이언 바이너 평론가는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젠데이아 등 화려한 캐스팅과 이야기, 연출력 모두 승리한 영광스러운 영화적 경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 역시 “놀란 감독이 인간과 괴물, 도덕적 변신을 다룬 숨 막히는 서사시로 '신(God)의 영역'에 도달했다”라며 별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일각에서는 대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나 원작 변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으나, 대다수 평론가는 “웅장하면서도 친밀한 액션 블록버스터”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앤 해서웨이, 사만다 모튼 등 여성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신화 속 칼립소를 치명적인 매력으로 완성한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 내공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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