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무너진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대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0 역전패를 당했다. 1회초 토미 에드먼의 선제 스리런으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선발 로블레스키가 컵스 타자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결국 패했다.
로블레스키가 선발투수로 나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앤디 파헤스(중견수) 토미 에드먼(2루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엘리에세르 알폰소(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저스틴 로블레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4/202608041210774016_6a7161cf156ec.jpg)
컵스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스즈키 세이야(우익수) 알렉스 브레그먼(지명타자) 카슨 켈리(포수) 마이클 부시(1루수) 니코 호너(2루수) 페드로 라미레즈(3루수)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케빈 알칸타라(좌익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고, 맷 보이드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사진] 토미 에드먼,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4/202608041210774016_6a7161cf80cf5.jpg)
다저스는 1회초 오타니와 파헤스의 연속 안타, 에드먼의 스리런으로 시작부터 3-0 리드를 잡았다. 단 5구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에드먼은 한가운데로 들어온 보이드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가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컵스가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크로우-암스트롱의 우전안타 후 스즈키의 투런포로 단숨에 한 점 차를 만들었다. 2회말에는 2사 후 스완슨이 볼넷으로 출루, 알칸타라가 투런포를 터뜨려 컵스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컵스는 3회말에도 브레그먼 2루타 후 켈리의 투런포로 달아나 6-3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4회초 터커 볼넷, 에르난데스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알폰소의 안타, 그리고 이때 나온 중견수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만회했다. 컵스가 5회말 부시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달아나자 다저스도 6회초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5-7까지 따라붙었다.
컵스는 6회말 3점을 더 몰아내고 다저스를 따돌렸다. 1사 후 햅과 크로우-암스트롱, 스즈키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가 됐고, 바뀐 투수 태너 스캇 상대 브레그먼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켈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만루에서는 부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0-5를 만들었고, 컵스가 이 점수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11승을 기록 중인 다저스 로블레스키는 이날 4⅓이닝 동안 홈런만 4방을 허용,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컵스 보이드는 6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9안타를 맞았지만 6⅔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 스즈키 세이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4/202608041210774016_6a7161cfd6738.jpg)
/thec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