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최하위’ ERA 1.79→6.14 추락…LG 아시아쿼터, 20만 달러 몸값 다했지만 언제 반등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04 13: 18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후반기 3승 1무 11패로 승률이 가장 낮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LG 아시아쿼터 투수 웰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LG의 후반기 추락처럼 웰스는 시즌 초반 뛰어난 활약에서 6월 이후로 급격하게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부상 대체 선수로 6주간 뛴 웰스는 올해 KBO가 처음 도입한 아시아쿼터 선수로 LG와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OSEN DB

LG는 스프링캠프에서 웰스를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필승조 또는 롱릴리프. 그런데 손주영이 WBC 대표팀으로 출전했다가 부상을 당하면서 웰스는 개막부터 선발투수로 나섰다. 
웰스는 기대 이상이었다. 시즌 첫 경기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4월 한 달 동안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5월말까지 평균자책점 1.79였다. 한 차례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규정 이닝에 8이닝 정도 모자랐는데, 8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리그 투수들 중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LG 웰스 2026.07.29 /cej@osen.co.kr
그런데 5월말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잘 던진 웰스는 6월 이후로 구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6월 이후 10경기에서 5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가 5차례,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하다. 승리는 6월 21일 두산전이 마지막이다. 이후로 3연패에 빠져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으로 부진하다. 한 이닝에 와르르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20만 달러 몸값으로는 충분히 제 역할을 했지만, 6~7월 부진은 아쉽다. 
한편 LG는 올해 SSG 상대로 상대 성적 8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다. 부진한 웰스가 SSG 상대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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