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의 영케이(Young K)가 자신의 짙은 음악적 정체성을 담아낸 새 앨범을 통해 독보적인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영케이는 지난달 27일 두 번째 정규 앨범 'YOUNGEST(영기스트)'와 타이틀곡 'Shut The Door(셧 더 도어)'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지난 2023년 9월 발매한 정규 1집 'Letters with notes(레터스 위드 노트)'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작은 발매 직후 한터차트 주간 음반 차트(7월 27일~8월 2일 집계)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최근 데이식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작업기에 따르면, 앨범명 'YOUNGEST'는 최상급 접미사 '-est'를 활용해 '가장 영케이다운', '가장 젊을 때의 나'를 음악으로 기록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10~12곡 안팎인 일반적인 정규 앨범의 관행을 깨고 총 15곡을 빈틈없이 수록하며 다채로운 장르와 감정의 결을 유기적으로 엮어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영케이가 그간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받아온 피드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리하게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음악에 '나쁨(자극)'이 다소 부족하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그는 억지로 자극을 덧입히기보다, 선과 악의 대비를 통해 본연의 '선함'을 더욱 깊이 있게 부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타이틀곡 'Shut The Door' 역시 세상에 대한 피로감과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를 특유의 위트와 경쾌한 리듬으로 풀어내며 대중에게 차별화된 위로를 건넨다.
록, 팝, 발라드부터 하우스, 컨트리,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44분간의 촘촘한 음악 여정에 팬들 역시 "15곡을 꽉 채운 명반",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이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데뷔 12년 차를 맞은 영케이의 끊임없는 고민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온전히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한편, 성공적인 컴백 행보를 걷고 있는 영케이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Young K Solo Tour 'YOUNGEST''를 개최한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한 이번 투어는 인천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홍콩,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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