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승자는 LA 다저스로 평가받았다.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현존 최고 투수' 타릭 스쿠발을 품으면서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한층 더 강력한 날개를 달았다.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승자는 다저스"라며 "올 시즌 가장 큰 트레이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에이스 스쿠발을 다저스로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외야수 자이어 호프, 우완 투수 리버 라이언, 브래디 스미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스쿠발을 영입했다.
스쿠발은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다. 2024년 18승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25년에도 13승6패 평균자책점 2.21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최고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고도 7승5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여전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4/202608041715777067_6a71a097f2857.jpg)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4/202608041715777067_6a71a0985a311.jpg)
ESPN은 "다저스는 사실 스쿠발이 꼭 필요했던 팀이 아니다. 스쿠발이 합류한 지금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지만, 그가 없었더라도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며 "다저스가 얻은 가장 큰 단기적인 효과는 단순히 스쿠발을 품었다는 사실이 아니다. 경쟁 팀이 스쿠발을 영입해 가을 무대에서 다저스를 상대하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등 10월에 다저스를 가로막을 수 있는 팀의 유니폼을 입은 스쿠발과 맞붙는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또한 오타니 쇼헤이의 무릎 부상이라는 변수도 안고 있다. 정확한 상태가 베일에 싸여 있지만, 당분간 투수 오타니의 역할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팀이라면 사이영상급 성적을 내는 투수의 공백은 엄청난 전력 손실로 이어진다. ESPN은 "하지만 다저스는 보통의 팀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선발진을 더 강화했다"며 다저스의 트레이드에 대해 'A'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스쿠발과 연장 계약을 맺어 그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가는 것을 막든 아니든 이 평가는 변하지 않는다. 심지어 다저스가 내준 선수들을 고려하기 전부터 이미 내려진 평가"라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이자,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다저스가 현존 최고의 투수를 영입했다. 이미 가장 높았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라고 극찬했다.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4/202608041715777067_6a71a098a85d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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