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KKKKKKK→10승 달성' 왕옌청 향한 김경문의 한마디 "정말 훌륭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8.04 22: 48

"왕옌청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정말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10승을 축하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팀의 3연패를 끊어낸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이어졌던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04 / foto0307@osen.co.kr

승부는 5회 갈렸다. 한화는 삼성 선발 양창섭의 제구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노시환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심우준의 볼넷과 이원석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에서 페라자와 문현빈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노시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볼넷과 폭투로 만든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2사 후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5회초 우중간 2루타를 치고 있다. 2026.08.04 / foto0307@osen.co.kr
마운드에서는 왕옌청이 빛났다. 삼성 타선을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노시환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17번째 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왕옌청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정말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10승을 축하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수비가 나오면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오늘은 선수들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의 공을 선수단에 돌렸다.
한편 한화는 5일 삼성과의 2차전에 박준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을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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