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팀 동료였던 엘리엇 라모스를 뉴욕 양키스로 보내는 승부수를 던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과연 샌프란시스코는 어떤 미래를 손에 넣었을까.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라모스 트레이드의 대가로 샌프란시스코가 영입한 유망주들을 집중 조명했다.
2017년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라모스는 샌프란시스코가 오랫동안 공들여 키운 외야수였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그는 입단 당시 시스템 최고의 파워를 지닌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우타자로는 처음으로 맥코비 코브에 타구를 날려 보낼 만큼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5/202608050249776832_6a722701210be.jpg)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트리플A 새크라멘토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최근 들어 타격에서 안정감을 찾았다. 최근 3시즌 동안 타율 .260, 출루율 .318, 장타율 .431, OPS .750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한 축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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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양키스타디움은 라모스의 장타력을 더욱 살려줄 수 있는 환경"이라며 "부상자가 많은 양키스 외야에서 꾸준한 타격을 제공할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자이언츠가 받은 대가는 아직 검증이 필요한 자원들이다.
먼저 좌완 헨리 라레인은 2021년 양키스와 계약한 투수다. 아직 하이싱글A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 시즌 평균자책점 2.77, WHIP 1.00, 9이닝당 탈삼진 9.77개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평균자책점도 3.34로 안정적인 편이다.
또 다른 영입 자원은 양키스가 202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야수 케이든 켄트다. 메이저리그 스타 출신 제프 켄트의 아들인 그는 두 시즌 동안 타율 .274, 출루율 .326, 장타율 .392, 8홈런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타율 .302, 출루율 .359, 장타율 .433으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 매체는 현시점에서는 양키스가 한발 앞선 거래라는 평가를 내렸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즉시 전력감만 놓고 보면 양키스가 이번 트레이드의 승자"라며 "라모스는 더 강한 타선 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더욱 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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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면 샌프란시스코가 영입한 두 유망주는 아직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자원"이라면서도 "버스터 포지 사장은 팀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이들이 기대 이상의 선수로 성장한다면 이번 트레이드의 평가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