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VP 저지한 유일한 선수’ ML 최강 홈런타자, 설마 시즌아웃? “가능성 배제 못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05 09: 40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4)가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는 여전히 애런 저지가 올 시즌 안에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월요일 취재진과 만나 양키스 주장인 저지가 2026시즌을 이대로 마감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지는 메이저리그 통산 1204경기 타율 2할9푼1리(4319타수 1258안타) 385홈런 868타점 916득점 70도루 OPS 1.022를 기록한 홈런타자다. 2022년, 2025년, 2025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특히 2022년에는 62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MVP 수상을 저지했다. 오타니는 만약 저지가 아니었다면 5년 연속 MVP 수상도 가능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59경기 타율 2할4푼8리(214타수 53안타) 17홈런 38타점 43득점 5도루 OPS .907을 기록하고 있는 저지는 오른쪽 갈비뼈 피로골절로 인해 6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미 두 달이 넘게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훈련을 재개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목과 하체 운동만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지가 남은 시즌을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캐시먼 단장은 “일이 우리가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을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여전히 저지가 복귀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으며 그래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MLB.com은 “양키스는 저지가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54경기에서 27승 27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저지 뿐만 아니라 코디 벨린저, 지안카를로 스탠튼까지 부상을 당해 타선에 큰 타격을 입었다. 6월 2일 이후 양키스의 주요 타격지표는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이다”라며 저지의 복귀가 양키스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캐시먼 단장은 “저지가 정규시즌 안에 돌아와 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 매우 낙관적이다. 나도 그러기를 바라고 저지 본인도 그렇게 믿고 있으며 의료진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언제나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에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와 엘리엇 라모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저지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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