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과 김지석의 유쾌하면서도 살벌한 이혼 전쟁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KBS Drama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 측은 5일 백미영(이민정 분)과 지원호(김지석 분)의 현실 부부 케미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혼을 직접 체험하게 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코미디다.

공개된 티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백미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제야 알 것 같더라고요"라는 지원호의 내레이션과 함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되고, 행복했던 신혼의 기억은 온데간데없이 사사건건 부딪히는 부부의 현실이 펼쳐진다.
함께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를 운영하는 두 사람은 일에서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지만 집에서는 사사건건 충돌한다. 백미영은 "내 일 태클 걸지 말고 네 일이나 열심히 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지원호는 "잘못한 건 내가 아니라 백미영"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사랑했던 부부가 어느새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원수가 된 모습은 현실적인 공감과 코믹한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말싸움은 물론 몸싸움 직전까지 치닫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상 말미에는 백미영이 손에 끼고 있던 결혼반지를 힘껏 던지며 본격적인 이혼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천둥번개가 치는 가운데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와 "나 너랑…"이라는 지원호의 의미심장한 한마디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분노로 가득 찬 백미영의 표정으로 마무리된 엔딩은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티저만으로도 이민정 배우와 김지석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전해진다. 두 사람이 그려낼 리얼하고도 유쾌한 현실 부부의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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